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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가수들의 연습량은 얼마나 될까요?

treeOF 2021. 6. 30. 17:50

프로라는 이름을 달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연습이 없으면 이 재능은 꽃피우지 못합니다. 실제 프로 가수들이 말하는 연습량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닌 가수의 인터뷰, 기사 또는 동료 가수들의 인터뷰를 참고하였습니다.


1. 박효신이 말하는 연습량은?

가수-박효신
가수 박효신

 

박효신은 자타 공인 최고의 연습벌레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최고의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는 자리에 올라서도 계속하여 연습하는 모습은 정말 본받을만합니다. 그렇다면 박효신이 말하는 연습량은 얼마나 될까요?

 

박효신

"노래를 여러분들이 정말 잘하고 싶으시면
딱 중요한게 있어요.
일단 첫번째, 정말 음악을 사랑해야 해요."

"저도 연습할 때 정말...음...
정말 연습할 때는 거짓말안보태고
잠자는 시간 빼고는 음악듣고
부르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멜론(Melon) 인터뷰 中

 

그렇습니다. 먹고 자는 것 빼고는 모든 시간을 음악에 빠져 살아야 경지에 오르나 봅니다. 동료들의 증언을 보면 이 인터뷰에 거짓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박효신의 재능에 연습이 더해지니 우리의 귀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 나얼은 어떻게 노래를 잘하게 되었나?

우리나라에서 R&B를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 나얼은 어떻게 그런 실력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과연 연습량은 얼마나 될까요? 과거 나얼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나얼

"그냥 좋은...
그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아 이런 소리를 나도 내고싶다...

하루 종일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계속 소리를 내보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씩 비슷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1theK 좌표 인터뷰 中

 

역시 나얼도 하루 종일 음악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나얼은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빌보드 차트를 정리하며 음악에만 몰두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나얼 스스로도 R&B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가왕 조용필은 아직도...

가수-조용필
가수 조용필

 

데뷔한지 50년이 넘은 가수 조용필은 여전히 음악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직도 하루에 8시간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 가수 조용필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조용필(68)은 "부족해, 연습이 아직도 부족해요"라고 했다.

"평생 이렇게 연습했기 때문에 안 하면 불안하고 섭섭해요.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됩니다."

조선일보(2018.04.25.) 中

 


 

4. 우리에게 덜 알려진 가수들의 연습량은?

가수-조은
가수 조은

 

너무 유명한 가수들의 연습량만 본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가수의 인터뷰도 함께 보겠습니다. 우리가 이름은 모르지만 OST로 가끔씩 들을 수 있는 가수 조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조은

"연습실에서 하는 것만 연습이라고 얘기를 한다면
그거는 반쪽만인 어떤 의미인거 같아요."

"연습을 안하고 있는 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꽂혀있으니까
소리를 안낼뿐이지
내 머리는 계속 음악으로 돌아가고 있는..."

"예를 들면, 오후 2시에 들어가서 보통 한 새벽 2시에 나오고"

유튜브 보컬밸런스(2021.02.02.) 인터뷰 中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수들뿐만 아니라 음반을 내고 프로로 활동하는 가수들의 연습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프로 가수들은 인생 자체가 음악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듭니다. 한편, 이 정도의 집념과 몰입 능력이 있어야 가수가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 윤도현이 자신의 유튜브에 노래 한 곡을 올리기 위해서 밤새 연습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비공개 영상) 이미 최고의 자리에 있는 가수들도 연습을 쉬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인순이, 김범수, 김연우 등 연습량으로 소문난 가수들이 더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지 못한 가수들은 나중에 또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들의 타고난 재능이 노력이라는 거름을 만나 우리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니 즐거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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