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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극복방법에 대한 가수들의 조언

treeOF 2021. 8. 1. 21:21

살면서 자신의 마음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생각대로 흘러갈 때보다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유명인들도 슬럼프는 있었습니다. 그들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슬럼프에 빠진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슬럼프-사진
슬럼프

 

1. 보아 - 스스로 끝까지 붙잡는다.

 

보아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일본에 진출하게 됩니다. 보아는 일본 가요계에 데뷔하기 위하여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쇼케이스 무대를 가집니다. 그전까지 언제나 자신감에 차있던 어린 소녀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정말 큰 음이탈 실수를 합니다. 그때부터 무대공포증이 생기며 보아에게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극복했던 과정에 대해서 보아는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깁니다.

 

 

보아

"내가 이거를 안하면
살 수 있을까?"

"본인이 끈을 놓잖아요?
아무도 그 끈 다시 안잡아줘요."

"남에게 기대려고 하지 마세요.
나는 나밖에 위로할 수 없어요."

프로듀스101 보아 강연 中


 

2. 아이유 - 잠시 멈춤, 그리고 성장

 

아이유는 본인의 22살(2014년)에 슬럼프가 크게 왔다고 합니다. 2014년은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너의 의미, 나의 옛날이야기 등)이 크게 흥행하며 가수로서는 성공을 거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 모든 성공이 자신의 실력에 비해서 거품처럼 느껴졌고, 차츰 무대에 서는 것을 무서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이유는 많은 활동을 잠시 멈추고 자신만의 음악적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유

"불안하면서 근사해보이게 사느니
그냥 초라하더라고 마음편하게 살아야지."

"뭐가 되었든지 프로듀싱을 내가 해야겠다."

유희열

"쉬운 결정이 아니에요.

그럼 그 때(2014년)
밀려드는 스케줄이 장난이 아니에요.
일반적인 연예계의 생리상은
그걸 다 올라가요."

"그런데 그거를 안한거에요."

대화의 희열 - 아이유 편 中 

 

위 슬럼프 내용과 관련하여 아이유의 음악 성장 포스팅이 있습니다. 같이 참고하여 보시면 아이유의 성장 과정을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유의 작사 능력에 대해서 - 작사가 아이유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가수하면 많은 분들이 아이유를 떠올리실 겁니다. 누가 들어도 아이유라고 떠올리는 목소리와 가창력을 지니고 있는 실력파 가수입니다. 하지만 아이유의 작사 능력에 대

treeof.tistory.com


 

3. 지코 - 발전된 상태가 나의 기본값

 

지코는 힘든 순간이 올 때 그것을 잘 이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변의 인정을 받더라고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지코는 이러한 순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이겨내면 그 후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알기 때문에 고난도 잘 활용했다고 합니다.

 

지코

"운동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보통 정말 힘들 때
마지막 한번 더 
트레이너 분들께서 해주잖아요..."

"그 때 그 찰나에 버텨내면
그 다음에 근육이 생기는 거잖아요."

"이거 조금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이 단계만 거쳐가면

지금 내가 레벨업된 상태가
나의 기본값이 될거다라는 확신이 있었어서..."

대화의 희열 - 지코 편 中

 


 

4. 이수현 - 선배를 찾아서

 

악동뮤지션의 수현은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쉴 새 없는 스케줄 때문에 음악 하는 것이 재미 없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까지 이수현은 친오빠(이찬혁)가 음악을 만들어 와도 반응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너리즘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그때 자신의 슬럼프를 스스로 인지했고 선배 뮤지션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이수현 (악동뮤지션)

"저도 아... 슬럼프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선배님들을 되게 많이 찾아갔어요."

"되게 위안이 됐던 건
아이유 언니가 딱 제 나이 때 제 시기 때
딱 저랑 비슷하게 왔었다고...

극복하고 다시 할 수 있겠구나...
희망이 보였어요."


"저 음악하는 거 재미 없어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유)희열쌤이
진짜 슬퍼하는 표정으로 진짜야? 이러는 거에요."

"내가(유희열) 조금 더 먼저 닦아온 선배로서
너 같은 후배를 보는게 너무 기쁨이다.
너가 음악을 그만두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나는 그래도 뭔가 좀
가치가 있는 사람이겠구나"

독립만세(JTBC) 中

 


다들 누구나 한 번 쯤은 역경의 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그 시기를 누군가는 극복하여 더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누군가는 좌절에 빠져 시간을 버립니다. 결국 타인의 조언을 활용하여 자신이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하면 성장의 순간도 마주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또 다른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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