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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시절 감성 BGM에 대하여

treeOF 2021. 8. 3. 18:06

2000년대 초반 등장하여 수많은 인터넷 밈이 탄생했던 싸이월드가 가을에 완벽하게 부활합니다. 현재는 일부 복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배경음악입니다. 인기 있는 BGM(BackGround Music)은 정말 많은 유저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 가요계에는 '싸이월드 감성'이라고 불리는 노래들이 존재합니다. 어떤 노래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추억의-음악
추억의 음악

 

1. 눈의 꽃 - 박효신

 

역시 2004년 최고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눈의 꽃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을 박효신이 부르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노래이지만 2000년대 중반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최근에 싸이월드 부활을 기념하여 에일리가 부른 눈의 꽃이 공개되었습니다.

 

 


 

2. Y (Feat. 정희경) - 프리스타일

 

싸이월드를 즐긴 세대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이지만, 현재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나오는 노래로 더 유명한 프리스타일의 Y도 싸이월드 감성이 담긴 노래입니다. 프리스타일의 또 다른 노래 수취인불명도 Y와 함께 많은 미니홈피의 BGM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싸이월드가 본격적으로 다시 서비스를 시작하면 다시 자주 들을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3. 버즈와 SG 워너비

 

겁쟁이, 은인,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내 사람, 죄와 벌 등 2000년대 중후반을 사로잡았던 버즈와 SG 워너비의 노래들도 당시 상위권을 지킨 BGM이었습니다. 특히 꽃미남 시절의 민경훈 사진을 짤방으로 만들어서 미니홈피 대문의 사진으로 걸어놓은 유저가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4. Sweet Box와 Ne-Yo

 

2000년대 중후반 한국인이 많이 듣던 팝송 하면 Sweet Box와 Ne-Yo의 노래가 있습니다. Sweet Box의 Life is cool, Don't Push Me나 Ne-Yo의 So Sick은 싸이월드를 넘어서 방송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던 노래였습니다. 20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유명한 팝송입니다.

 


위에 언급된 가수들 말고도 빅뱅, MC 몽, 에픽하이, 넬 등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많은 가수들이 있었습니다. 2021년 다가오는 가을에 추억의 BGM과 함께 매우 충만한 감성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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