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멤버 랩몬스터는 다재다능한 아이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음악적 재능도 상당히 뛰어나 작곡, 작사한 노래도 많습니다. 지금부터 BTS 멤버 랩몬스터가 아닌 작곡가 랩몬스터는 어떤 곡을 만들고 또 얼마나 많은 작업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Life goes on, 봄날, DNA
봄날, DNA부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Life goes on, Butter까지 모두 작곡, 작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대중들에게 알려진 노래 제작에는 다 참여한 것 아닌가? 하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랩몬스터는 사실상 타이틀곡 제작에 거의 다 참여했습니다. 최근 곡 중에는 'Dynamite' 정도만 작곡, 작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랩몬스터의 엄청난 음악적 재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 174개 작품 공식 저작권 등록 (2021년 상반기 기준)
2021년 6월 말까지 기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공식 등록된 작품 수는 174개입니다. 정말 놀라운 작품 수입니다. 최근에는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작품 목록들이 보이는데,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랩몬스터의 음악적 열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 작품 목록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저작자명 RM(신탁자 코드: 10003681)으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RM, RAP MONSTER, 김남준 등 여러 이름이 나오지만 신탁자 코드는 '10003681'이니 모두 같은 인물입니다.
3. 멜로디도 잘 만들지만 작사는 더 예술
RM - Bicycle 中
"섬처럼 떠있는 사람들의 마음
어쩌면 오지 않을 듯한 밤
지평선을 걸어가 또 굴러가
우리가 정한 저 소실점으로"
랩몬스터의 노래들을 듣다 보면 어휘력에 놀라곤 합니다. 노래나 랩에서는 흔하게 쓰이는 단어가 아니지만 랩몬스터는 적재적소에 단어를 배치하여 잘 활용합니다. Bicycle 이란 곡도 '소실점, 사사로운, 태(㑷)' 등과 같은 어휘를 사용하여 작사를 했습니다. 역시 독서를 취미로 해서인지 어휘력이 풍부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래퍼가 아닌 작곡가 랩몬스터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200곡 가까이 되는 작품에 참여한 것이 대단합니다. 이런 열정이 있기에 시간이 갈수록 BTS의 음악은 세련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며 Butter 이후의 곡들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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