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 OF [News]

유재석이 합류한 안테나는 어떤 곳인가요?

treeOF 2021. 7. 14. 19:42

국민 MC라고 불리는 유재석의 전속 계약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계약사의 이름을 듣고 모두가 놀랐습니다. 바로 유희열 사단으로 유명한 '안테나'와 계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안테나'는 어떤 회사일까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1997년 토이 뮤직

토이-유희열-사진
토이 유희열

 

토이로 잘 알려진 뮤지션 유희열은 1997년 토이 뮤직이라는 회사를 설립합니다. 회사 설립 후 첫 앨범으로 토이의 3집 앨범 'Present(1997)'를 발매합니다. 이후 토이의 객원 보컬로 활동했던 김연우를 영입하여 유희열과 김연우의 작업물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2004년에 나온 김연우의 2집 <연인> 수록곡 '이별택시'는 큰 인기를 얻습니다.

 


 

2. 2007 안테나 뮤직으로 이름 변경

 

2000년대 중반부터 유희열은 특색 있는 뮤지션들을 많이 영입하기 시작합니다. '루시드폴', '박새별', '디어클라우드' '페퍼톤스' 등을 영입하여 앨범을 내며 안테나 뮤직만의 색채를 보여줍니다. 그러던 중 2007년에 토이 뮤직은 '안테나 뮤직'으로 사명을 바꿉니다. 또 2008년에는 '정재형'을 영입하며 계속하여 실력파 뮤지션들을 영입합니다. 

 

 


 

3. 2010년대  - 'KPOP STAR' 출신들의 영입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 토이와 김연우,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색채 강한 뮤지션이 중점적으로 활동했다면 2010년대에는 SBS 음악 경연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출신들을 대거 영입하기 시작합니다. 2013년 케이팝 스타 시즌 3 심사위원으로 들어간 유희열은 안테나 뮤직과 색깔이 맞는 가수들을 찾아냅니다.

 

시즌 3의 샘 김(준우승), 권진아(3위) 시즌 4의 정승환(준우승), 이진아(3위), 시즌 5의 이수정(우승, 2021년 5월 계약만료) 등을 영입하며 안테나 뮤직에 어리고 가능성이 넘치는 뮤지션들이 합류하게 됩니다. 한편, 2015년 안테나 뮤직은 '(주) 안테나'로 사명을 변경하여 안테나라고만 불리게 됩니다.

 


 

4. 2010년대 후반 -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영입

 

2010년대 중반까지 케이팝 스타 출신들의 보컬이 영입되었다면 2010년대 후반에는 조금 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영입됩니다. 2019년 3월 재즈 뮤지션 '윤석철' , 2020년 9월 '적재', 2020년 11월 프로듀서 '서동환'을 안테나로 데리고 오며 음악적으로 더욱 풍부한 회사를 구축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재의 안테나는 특색 있는 뮤지션과 차세대 보컬들이 조합된 회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5. 2021년 7월 - 유재석 합류

 

음악 회사 안테나에 대한 이미지는 정말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습니다. 이런 회사에서 엄청난 소식이 발표됩니다. 바로 '유재석'이라는 예능인의 영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몇 차례 음악 활동을 한 유재석이지만 전문 뮤지션이 아닌 예능인의 합류는 안테나 역사상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첫 인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 유재석이기에 더욱 놀랍습니다. 계약의 배경에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친분이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지금까지 안테나(구 토이 뮤직, 안테나 뮤직)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안테나는 이제 음악 회사가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는 것일까요? 앞으로 유재석의 활동과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의 다양한 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