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homage) 뜻을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음악이나 미술같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영역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논쟁이 있습니다. 바로 표절과 오마주 논쟁입니다. 예술인이라면 누구든 피해 갈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오마주의 뜻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오마주는 존경의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지금부터 오마주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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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오마주

 

1. 오마주(homage)란 무엇인가?

 

homage

deep respect and often praise
shown for a person or god

Cambridge Dictionary 中

 

오마주의 뜻은 사전에 '인간이나 신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보이는 것'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오마주는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마주라는 단어는 프랑스어에서 왔으며,  중세 기사들이 군주 앞에 무릎을 꿇고 예의를 표하는 것을 지칭했습니다. 이 오마주라는 단어가 예술의 영역으로 오면서 '존경의 의미로 작품을 인용하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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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절은 무엇인가?

 

표절

시나 글, 노래 따위를 지을 때에
남의 작품의 일부를 몰래 따다 씀.

표준국어대사전中

 

표절의 사전적인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남의 작품을 허락 없이 몰래 가져다가 작품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마주도 작품의 일부를 가져와 사용하는 것이고 표절도 일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오마주 했다고 대중들의 인정을 받는 작품도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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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마주와 표절의 결정적인 차이

 

오마주와 표절의 차이는 여러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유명한 작가나 작품을 따라 했으면 오마주로 볼 수 있고, 대중에게 생소한 작품 또는 무명의 예술인을 따라 하면 표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마주의 기본적인 뜻이 존경임을 고려할 때 오마주 했다고 하는 작가는 예술계에서 대가라고 칭송받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누가 작품을 보아도 유명 작가의 원작이 떠오른다면 이는 오마주가 맞습니다.

 

 

반면 남의 작품을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생소한 작품을 따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덜 알려진 예술인의 작품을 허락 없이 인용하는 것은 표절로 평가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이는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 예술계의 특성상 오마주와 표절을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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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쟁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오마주와 표절 논쟁은 지금도 예술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가장 확실하게 논쟁을 방지하는 방법은 '원작자의 허락'을 구하는 것입니다. 딱히 언급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작품이나  이미 사망한 예술인이 아니라면 원작자에게 작품 인용에 대해서 허락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 창작자가 허락하는 경우 오마주로 확실하게 인정받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만 이것보다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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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와 표절의 개념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둘을 가르는 절대적인 기준은 세워진 것이 없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마주란 원작자에 대해서 존경을 표하는 의도로 작가의 작품이나 특성을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2. 표절이란 예술 작품을 허락 없이 무단으로 작품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3. 오마주와 표절의 가장 큰 차이는 인용한 작품의 인지도에서 나타난다.
4. 오마주는 누구나 보아도 알 수 있는 유명 작가를 따라 하는 것이고 표절은 비교적 덜 알려진 예술인의 작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5. 이 모든 논쟁은 원작자의 허락을 받는 단계를 거치면 해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