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경제 시장에서 들을 수 있는 표현이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퍼플오션(purple ocean)의 뜻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설명하면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사이에서 사업 전략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조금은 어려운 개념이지만 지금부터 해외 여러 칼럼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퍼플오션(purple ocean) 뜻은?
퍼플은 레드와 블루가 섞이면 나오는 색입니다. 즉, 퍼플오션은 레드오션 시장에서 사용되는 전략과 블루오션 시장에서 사용되는 전략을 섞어서 쓰는 것을 말합니다. 레드오션은 기존의 사업자로 가득 차있고 안정된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블루오션은 사업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개척해야 할 부분이 많은 시장입니다. 당연히 두 시장에 적용할 사업 전략은 달라야 합니다. 바로, 퍼플오션은 두 시장에 적용할 전략에서 필요한 부분만 섞어서 쓰는 것입니다.
2. 레드오션 - 퍼플오션의 시장
우선, 퍼플오션은 안정된 수요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레드오션 시장을 선택합니다. 블루오션 시장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이미 다른 사업자들이 블루오션 시장에 들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루오션 시장은 사업자가 적을뿐이지 아이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미리 진입한 사업자가 독점적인 실력과 점유율을 보일 때 이를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둘째, 아직 시장으로서 가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 기술의 수준이 사업 영역을 따라가지 못하는 분야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PC의 보급과 인터넷망이 설치되기 전 인터넷 강의를 주장하던 사업자들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아직 정보통신 기술과 사람들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블루오션은 아직 기술의 수준과 시장으로서 가치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퍼플오션 전략을 펼칠 시장으로 이미 수요가 존재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레드오션 시장을 선택합니다.
3. 블루오션 - 퍼플오션의 사업 방식
시장으로 레드오션을 선택했다면 이미 알려진 방식으로 기존 사업자들을 경쟁에서 이길 수가 있을까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퍼플오션 전략은 블루오션 시장에서 사용되는 방식을 적절히 변형하여 선택했습니다.
첫째, GLUE(Giving Little Unexpected Extras) 전략을 사용합니다. 한국어로는 '예상치 못한 추가 제공 또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물건을 주문했을 때 가끔 판매자가 편지나 쪽지로 감사를 표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공지에는 없던 작은 사은품이 추가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GLUE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비용을 지출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길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둘째, 기존의 고객들을 잘 활용합니다. 레드오션에서 어렵게 잡은 기존 고객들을 충성고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모인 고객들은 입소문을 내어 다른 고객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또한 충성고객은 상품과 관련된 항의나 마찰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고객들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기존 사업 방식의 틀을 깨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다른 사업자들과의 고객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또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말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사업에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사용자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다면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사업에 참고해야 합니다. 이 정보가 엄청난 부가가치이며 추가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설명이 꽤나 길어졌지만 퍼플오션(purple ocean)은 기존의 레드오션 시장에서 블루오션 전략으로 살아남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변형해가면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퍼플오션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이 섞인 것을 말한다.
- 레드오션 시장에 블루오션 사업 방식을 적절히 적용하는 것이 퍼플오션 전략이다.
- 블루오션을 시장으로 선택하지 않는 것은 누군가 이미 뛰어들었거나 시장으로서 가치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 기존의 레드오션 사업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블루오션 사업 방식을 기반으로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이것이 퍼플오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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