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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듣기/인디노래/가사/감성노래 추천]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브로콜리너마저

treeOF 2021. 5. 14. 18:45

 

 

▲영상을 재생해 음악을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 인디밴드의 대표 그룹 브로콜리너마저의 곡을 들고 왔습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이미 그 음악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입니다. 저는 예전 계피 씨가 보컬이던 시절의 노래들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노래는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입니다!

브로콜리너마저에서의 성공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계피 씨는 이후 가을방학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가을방학을 해체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시는 중입니다. 툭툭 말하듯 가볍게 노래하면서 진행되는 음악은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계피 씨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가을방학의 멤버와 관련된 논란과 상관없이 가을방학이란 그룹의 음악도 즐겨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계피라는 가수가 가진 매력이 저를 팬으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계피 씨가 떠난 이후로도 브로콜리너마저는 지속적인 활동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니 브로콜리너마저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D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브로콜리너마저

 

친구가 내게 말을 했죠
기분은 알겠지만 시끄럽다고
음악 좀 줄일 수 없냐고
네 그러면 차라리 나갈게요

그래 알고 있어 한심한 걸
걱정 끼치는 건 나도 참 싫어서
슬픈 노랠 부르면서
혼자서 달리는 자정의 공원

그 여름날 밤 가로등 그 불빛아래
잊을 수도 없는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너의 목소리에
믿을 수도 없는 꿈을 꿔

이제는 늦은 밤 방 한구석에서
헤드폰을 쓰고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슬픈 음악 속에
난 울 수도 없는 춤을 춰

내일은 출근해야 하고
주변의 이웃들은 자야 할 시간
벽을 쳤다간 아플 테고
갑자기 떠나버릴 자신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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