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가요계를 접수했던 3인조 남자 그룹 SG워너비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최근 MBC '놀면뭐하니'에도 출연하여 다시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과거를 가졌던 그룹이었을까요? SG워너비의 탄생과 역사를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SG워너비의 탄생 SG워너비는 채동하, 김용준, 김진호 세 명의 남자 보컬이 모인 그룹으로 2004년에 데뷔하게 됩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지닌 그룹 명은 이들의 음악적 색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 채동하는 작곡가 김형석의 눈에 들어와 2002년에 이미 데뷔한 가수였지만 소속사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잠시 활동을 접었습니다. 채동하(전 SG 워너비 멤버) "아... 그 때 김형석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