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 에디션은 디자이너 장준오, 어지혜가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지금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커버부터 각종 디자인까지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과거 이들이 만난 우연이 없었다면 지금의 모습과는 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팍스 에디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 홍대 - 미술과 음악의 만남 약 10년 전, 홍대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디자이너 장준오와 어지혜는 음악 하는 두 명의 청년을 길에서 우연히 보게 됩니다. 딱히 거창한 시설도 없이 젬베와 기타 그리고 목소리로만 주변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훌륭한 디자이너와 뮤지션의 만남은 정해져 있던 것일까요? 그들은 노래하는 두 청년에게 앨범이 나오면 같이 디자인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제안을 합니다. 시간이 흘러 장준오와 어지혜는 '스팍스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