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no-show)란 뜻이 무엇인가요?

외식업계에서는 예약과 관련해서 항상 이슈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쇼(no-show)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길래 계속해서 언급될까요? 간단히 설명하면 노쇼는 예약을 하고도 오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부터 더욱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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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석

 

1. 노쇼란? (no-show)

 

no-show

a person who is expected but does not arrive

Cambridge Dictionary 中

 

노쇼는 '(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오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예약을 하고 오지 않는 사람을 가리켜 노쇼라고 부릅니다. 한국어로는 '예약 부도'라고 합니다. 예약 취소도 없이 연락이 두절되거나, 예약 취소를 직전에 하는 등 전염병 사태와 더불어 노쇼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쇼가 사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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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쇼의 문제점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노쇼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업장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주된 노쇼의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노쇼로 인한 식자재의 낭비가 발생합니다. 예약 손님을 위해서 식자재를 준비하거나 메뉴를 이미 만들어 놓았을 경우 노쇼가 발생하면 폐기해야 합니다. 이 피해는 영업하는 사람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합니다. 최소한 하루 이틀 전에는 예약 취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둘째, 사업장은 기회비용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만약 호텔의 경우 예약을 해놓고 오지 않게 되면 다른 고객에게 제공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또, 예약석으로 잡아 놓은 테이블을 다른 손님에게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노쇼는 단순히 손님이 안 오는 것을 넘어서 사업장에 여러 연쇄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이고 사업주의 심리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칫 큰 문제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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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쇼 처벌은?

 

노쇼에 대한 법적인 처벌은 가능할까요? 노쇼 처벌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고의성'입니다. 만약 특정 식당의 영업을 방해할 의도로 노쇼를 했다면 이는 명백히 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고의성을 가지고 영업장에 피해를 입힌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말 피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예약을 부도냈을 경우에도 처벌을 받는다면 손님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법으로 노쇼에 대한 처벌을 다루기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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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응 방안은?

 

노쇼를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현실적인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예약금 제도입니다. 대략적인 지불 금액의 일정 비율을 영업장에 미리 보내는 방식입니다. 손님의 입장에서는 예약금을 걸었기 때문에 최대한 가려고 노력할 것이고 영업 측에서는 노쇼가 발생했어도 예약금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약금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일부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노쇼로 인한 피해를 생각한다면 사업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택한 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의 의식이 향상되어 노쇼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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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예약을 하고도 오지 않는 것을 뜻하는 노쇼(no-show)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겐 가벼운 약속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약속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노쇼는 예약을 잡고 영업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국어로는 예약 부도라고 부른다.
2. 영업하는 입장에서는 식재료 폐기, 기회비용 상실 등의 피해를 보게 된다.
3. 노쇼를 법적으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예약 부도의 고의성이 핵심인데 이것을 따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4.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으로 예약금 제도가 있는데 이것도 반감을 가지는 손님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