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듣기/감성음악/가사/인디음악/시티팝 추천] 선(Line) - 김아름

▲ 김아름

▲영상을 재생해 음악을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시티 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기에 새벽에 주로 시티 팝을 듣습니다. 시티 팝만이 주는 특유의 감성이 있어서 특정 계절에 몰아서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티 팝이 무엇이냐?!

'시티 팝'이란 장르보다는 음악적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에 흥행했던 스타일로 팝, 펑크, 소울 등의 장르가 시티 팝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도시적 분위기와 세련된 편곡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또, 80년대 일본의 버블을 대표하는 음악 스타일이라 앨범에 큰 자본이 투자되기도 했었다네요. (참조: 음악장르백과, 김학선, 박정용, 이경준)

일본의 뮤지션이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도 시티 팝의 느낌을 잘 살리는 뮤지션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김아름이라는 가수를 추천합니다. 사실 크게 수식어가 필요 없는 듯합니다. 김아름이란 가수가 주는 시티 팝의 느낌 그저 그대로 느끼시면 되거든요! :) 그럼 시티 팝 감성에 한번 빠져보시죠.

선(Line) - 김아름

 

너는 그래 내게 다가오려 해 
아슬아슬해
너는 그래 자꾸 확인하려 해 또

달콤한 네 말이 날 간지럽게 해
날 향한 네 눈빛 모른 척 해 
나는 또 아닌 척 해      
혹시 금방 끝나버릴까

자꾸 선을 넘게 돼 
계속 너를 찾게 돼 
애타는 내 마음 이런 느낌 첨이라 
어쩔 줄 몰라 
알면 알수록 네가 더 좋아져

자꾸 네가 떠올라 
계속 네가 보고파
깊어진 이 마음을 나 
이런 적이 없는데
맘 가는 대로 
느낌 그대로 my love is you

나는 그래 너를 생각해보면 
아찔아찔해
나는 그래 그냥 부끄러워서 더 

새빨간 입술이 날 어지럽게 해
왜 너는 자꾸만 정신 없이 
내게 사랑을 말해
이제 더는 숨길 수 없어

자꾸 선을 넘게 돼 
계속 너를 찾게 돼 
애타는 내 마음 이런 느낌 첨이라 
맘 가는 대로 
느낌 그대로 my love is you

뚜루뚜루뚜 내게 울려 퍼지는 
너의 심장소리
너와 하나가 되는 지금 이 순간이 
모든 게 꿈 같아

자꾸 선을 넘게 돼 
계속 너를 찾게 돼 
애타는 내 마음 이런 느낌 첨이라 
어쩔 줄 몰라 
알면 알수록 네가 더 좋아져

자꾸 네가 떠올라 
계속 네가 보고파
깊어진 이 마음을 나 
이런 적이 없는데
맘 가는 대로 
느낌 그대로 my love i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