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TD(오오티디) 뜻은 무엇일까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OOTD(오오티디)입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어떤 날에 입은 패션'을 지칭합니다. 관련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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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OTD(오오티디) 뜻은?

 

OOTD

an internet abbreviation for outfit of the day,
refers to what someone’s wearing on a particular day,
usually in the context of fashion blogging.

dictionary.com 中

 

OOTD는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입니다. 그 뜻은 '특정한 날 누군가 입은 옷을 패션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과 같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SNS에 직접 입은 패션을 게시하며 OOTD를 표시합니다. '그때 입은 옷, 그 당시 입은 옷, 오늘 입었던 패션' 정도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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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OTD 의미의 확장

 

OOTD는 원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패션을 공유할 때 해시태그에 입력하던 용어였습니다. 자신의 옷도 올리고 OOTD 해시태그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입은 옷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에서 출발하여 점점 의미가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해시태그에 넣던 용어에서 요즘은 OOTD가 일반적으로 그날 입은 옷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OOTW(Outfit of the week, 그 주에 입었던 옷들)와도 같은 파생 표현이 생겨났습니다. 패션 브랜드 기업들도 각종 SNS를 운영하며 제품의 OOTD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해시태그 용어를 넘어서 일종의 오늘 입은 옷을 지칭하는 패션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 hespokestyle.com(2016.06.30.), diction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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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OTD의 특징

 

OOTD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게시물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세세하게 들어가면 여러 특징을 말할 수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보통은 전신의 패션을 다 보여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반신만 또는 하반신만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조합을 보여주는 게시물들이 많습니다. 상하의의 색상 조합은 물론이고 모자나 신발, 기타 액세서리 등을 모두 포함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둘째, 일종의 룩북(lookbook)과도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룩북은 패션 브랜드에서 제품을 만들 때 이런 느낌으로 제작되었고 이렇게 입기를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입니다. 요즘은 SNS에 올라온 OOTD 사진들이 이러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 입은 OOTD를 보고 참고하면 패션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셋째, 착용한 제품의 정보도 함께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OOTD가 단순히 자신이 입은 옷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실제 착용한 제품의 브랜드부터 가격까지 서로 공유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단순히 패션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만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OOTD의 가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에서도 적절히 활용하여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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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OOTD라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없던 분들이라고 언론이나 방송에서 접해보셨을 단어이니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OOTD(오오티디)는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로 그날 입은 옷, 패션을 말한다.
2.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의 해시태그로 사용되면서 시작되었지만 요즘은 입은 옷을 의미하는 패션 용어로 사용된다.
3. 전신이 다 나온 사진 게시물들이 많으며 옷뿐만 아니라 모자, 신발, 가방 등의 모든 소품의 조합을 포함한다.
4. 현재는 OOTD를 룩북으로, 마케팅 수단으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