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마크(watermark) 뜻은 무엇인가요?

최근 영상 및 사진 저작권과 관련하여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 한 번쯤은 워터마크(watermark)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터마크는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일종의 표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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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터마크(watermark)의 정의는?

 

watermark

a mark made in some types of paper during its production
that can only be seen if it is held against the light

Cambridge Dictionary 中

 

워터마크의 사전적인 뜻은 '종이류 제품에 빛을 비출 때만 보이도록 만든 표시'입니다. 지폐를 빛 쪽에 비출 때 또 하나의 인물 그림(세종대와 등)이 나타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이 바로 워터마크입니다. 종이류를 작품들(지폐, 그림 등)의 복제를 방지할 때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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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워터마크라는 이름이 붙여졌나?

 

그렇다면 왜 복제 방지 표시를 만드는 기술에 워터마크라는 명칭이 붙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젖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워터마크 표시를 넣기 위해서는 종이류 제품을 일단 물에 적신 후 워터마크 표시를 새깁니다. 그 후 다시 건조해 나머지 작업을 이어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워터마크라는 명칭이 붙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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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 시대의 워터마크는?

 

워터마크는 사실 아날로그 시대에 탄생한 복제 방지 기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사진 파일이나 영상 파일을 적셔서 표시를 새기고 다시 말릴 수 없습니다.

 

파워디렉터 워터마크(출처: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

 

디지털 시대에 워터마크는 사진이나 영상에 일정한 모양이나 문구를 계속하여 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체험판이나 결제를 하지 않은 무료 버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특정 글자가 계속하여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사진을 만든 작가가 사진을 공개할 때 그림의 일부분에 옅게 문구나 그림을 넣는 것도 일종의 워터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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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지털 시대의 진화된 워터마크는 NFT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복제 방지나 불법적인 프로그램의 사용을 막기 위해 문구나 그림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는 복제를 막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의 복제 방지를 위한 워터마크 표시는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등장한 것이 바로 NFT(대체 불가 토큰)입니다.

 

 

NFT의 개념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디지털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고유한 표식을 새기는 것입니다. 각 작품은 모두 고유한 표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제를 할 경우 위작임이 쉽게 밝혀지는 것입니다. NFT를 저작권 관련하여 활용한다면 엄청난 워터마크 기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작품의 저작권 보호에 어떻게 융합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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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마크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복제 방지 기술에 대한 인류의 고민이 디지털 시대로 오면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해집니다. 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워터마크는 아날로그 시대에 종이류 제품의 복제 방지를 위하여 새긴 표시이다.
2. 물에 젖은 상태로 표시를 새기고 말린 후 작업하는 과정에서 워터마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3. 디지털 시대로 오면서 문구나 그림을 띄우는 워터마크는 한계가 생겼다.
4.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워터마크가 복제 방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