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어(car poor) 뜻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젊은 층에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카푸어(car poor)라는 표현입니다. 도대체 이 카푸어가 무엇을 뜻할까요? 짧게 설명하면 자신의 경제적 능력보다 비싼 차를 구매하여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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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자동차

 

1. 카푸어(car poor) 뜻은?

 

car poor

a person who is car poor spends too much of their budget on an expensive car
while they cannot afford basic necessities

Macmillan Dictionary 中

 

카푸어는 '기본적인 생활을 할 여유도 없으면서 비싼 자동차에 많은 비용을 지불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경제적 능력은 없는데 비싼 차만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뜻하는 'car(카)'와 가난한 사람을 뜻하는 'poor(푸어)'로 이루어진 단어이기 때문에 약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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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푸어의 기준은?

 

카푸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도대체 '카푸어의 기준을 누가 어떻게 정했는가?'입니다. 사실, 카푸어의 기준이라는 것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며 심지어 자신이 카푸어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사람들마저도 기준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인 사회 통념상 카푸어의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 첫째, 연봉 대비 3배가 넘는 차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의 연봉이 3천만 원인데 9천만 원이 넘어가는 차를 구매한다면 생활에 무리가 갈 것입니다.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3년이 걸리는 금액의 차를 구입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둘째, 전액 할부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부 자동차 딜러분의 의견으로, 보통의 경우에는 일정 비율 이상을 선수금으로 지불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장의 목돈이 없는 사람이 전액 할부로 구입한다면, 매달 나가야 하는 돈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 셋째, 수리비나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 중고차 관련 유튜버의 의견으로, 사고가 나서 수리비가 나왔는데 지불하지 못하면 카푸어라는 말입니다. 또는 수리비로 지출하게 되었을 때 생활이 힘들어지면 카푸어의 기준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카푸어의 기준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 다릅니다. 누군가에겐 카푸어로 보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는 카푸어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차로 인하여 기본적인 생활에 무리가 간다면 카푸어라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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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푸어는 왜 생길까?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무리해서라도 비싼 차를 구입하게 되는 것일까요? 어떤 이유에서 카푸어가 되었는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첫 번째, 오로지 개인의 가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비싼 차를 유지하기가 힘들어도 차를 소유하는 가치를 더 크게 둔다면 고가의 차 구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크며 개인의 선택 문제이기 때문에 카푸어라고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두 번째, 젊은 층의 소비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월급을 착실히 모아서 목돈을 만들고 집과 차를 소유하는 시대를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바라보며 자동차를 비롯하여 자신의 취미에 돈을 더 투자하게 된 것입니다.
• 세 번째,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안정을 위하여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생활과 즐거움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비싼 차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기초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면 심각한 수준의 카푸어지만 그것도 견디겠다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가치 판단에 사회가 좋지 못한 시선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취미 생활이 다소 비싼 것일 뿐이라고 너그럽게 봐주는 시각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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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주 들리는 카푸어(car poor)라는 뜻을 살펴보았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굉장히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카푸어는 기본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싼 차를 구입하는 사람을 말한다.
2. 카푸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차 가격이 연봉의 3배가 넘을 때, 전액 할부로 구매할 때,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할 때 카푸어의 기준에 해당된다고 볼 수도 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3. 경제력 대비 비싼 차를 구입하는 것은 개인적인 가치 판단이 절대적이다.
4. 또한, 소비 습관의 변화나 의식의 변화 등이 비싼 차 구입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