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란 무슨 뜻인가요?

최근 언론에서 정치와 관련하여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도어스테핑(doorstepping)입니다. 도어스테핑 뜻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쉽게 설명하면 문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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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어스테핑(doorstepping) 뜻은?

 

doorstepping

talking to someone at the door of their home, for political canvassing or to gather information

Collinsdictionary 中

 

도어스테핑은 '정보를 얻거나 정치적 유세, 조사를 위하여 집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정 정치인이나 주목받는 인물들을 따로 섭외하여 인터뷰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집 앞, 또는 기관의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예정에 없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원래의 뜻에는 다소 무례하거나 언짢은 인터뷰 요청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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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에서의 의미

 

doorstepping

to canvass (a district) or interview (a member of the public) by or in the course of door-to-door visiting

Thefreedictionary 中

 

한국에서 최근 쓰이는 도어스테핑 뜻은  '(기관에) 오고 가는 길에 대중 앞에서 인터뷰 또는 정치적 질의응답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업무를 위해 기관으로 들어올 때 기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입니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출근길 회견', '약식 기자 회견'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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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어스테핑의 특징

 

그렇다면 도어스테핑을 통해 발생하는 효과는 무엇이며 어떤 장단점이 존재할까요?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더욱 활발한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 정부기관은 정해진 시간에만 여는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된 답변만을 주고받으며 다소 폐쇄적인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요직에 있는 인물들이 오가며 기자회견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소통하는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 둘째, 관련 기관의 인물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도어스테핑은 일방적으로 기관의 인물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리에 있는 기자들 또한 다양한 질문을 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기자들을 통해 사회의 많은 현안, 여론, 분위기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 셋째,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기자 회견이라면 언급해서는 안 될 내용을 사전에 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근길에 하는 도어스테핑의 경우 예상치 못한 발언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 주요 인물들의 한마디가 가지는 영향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도어스테핑은 분명히 기존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살리고 예상되는 단점은 잘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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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의 뜻과 특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변화와 소통의 모습으로 보는 시각도 존중하고, 염려스럽다는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어스테핑은 정치적 질문이나 정보를 얻기 위해 일정 조율 없이 상대방의 문 앞에 기다렸다 인터뷰하는 행위를 말한다.
2. 사전 인터뷰 요청이나 조율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다소 무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3. 최근 한국에서 언급되는 도어스테핑은 기관 주요 인물들이 출근길에 간단하게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것을 지칭한다.
4. 활발한 소통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말실수, 정보 공개 등의 리스크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