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활용하여 이동하시는 분들은 자주 듣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입니다. 도대체 드라이브 스루가 정확하게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무엇을 이용하는 방식을 지칭합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뜻은?
Drive-through
A drive-through is a type of take-out service provided by a business that allows customers to purchase products without leaving their cars.
Wikipedia 中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은 원래 drive-through를 줄여서 쓴 표현입니다. 그 뜻은 '사람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서비스나 물건 구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일부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주문과 결제도 자동차에서 하며 자동차 창문을 통해서 물건을 건네줍니다.
*through(영어): ~를 통하여, 곧장
**참고: Wikipedia, Popular Mechanics - Hearst Magazines(1930.07.)
2. 드라이브 스루 특징
그렇다면 드라이브 스루는 일반적인 구입 형태와 비교하여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를 타고 온 고객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매장 근처에 주차를 한 후 매장으로 들어가 종업원에게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탄 채로 매장으로 들어가서 창문으로 주문 후 결제와 동시에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 시간, 매장으로 걸어가는 시간 등을 아낄 수 있습니다.
- 둘째, 매장의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가 없으면 모든 손님은 주차 후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되면서 자동차들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차 공간의 효율성이 올라갔습니다.
- 셋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다수의 사람들이 매장이라는 실내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물건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과 종업원만이 접촉하여 그 외의 사람들은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세계적 전염병 사태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시행되던 방식입니다.
주차에 대한 걱정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시간 절약의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3. 드라이브 스루 사례
드라이브 스루는 우리가 이미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유명한 카페 스타벅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점 이름에 DT 점이라고 적혀 있는 곳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지점보다 규모가 더 큽니다. 맥도날드 또한 DT 점으로 명시한 곳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메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가 오로지 매장에서 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주춤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는 비접촉을 우선시했습니다. 그때 활용되던 것이 드라이브 스루 검사였습니다.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에서 검사를 받고 떠나는 방식입니다. 검사를 위해 실내 공간에 모여있을 경우 감염의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검사는 굉장히 좋은 방식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의 뜻과 사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넓은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매장들은 드라이브 스루의 도입을 더 많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드라이브 스루는 운전자가 차에서 안 내리고 바로 주문하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하면 고객은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매장은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또한 세계적 전염병이 유행할 때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등의 매장에서 DT(Drive-Thru) 점이라고 표시된 곳은 드라이브 스루가 도입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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