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의 저작권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뮤직카우 측에서 제시하는 저작권료는 크게 방송, 전송, 복제, 공연, 해외의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곡이 방송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지니 등)에서 이용자들이 많이 듣는다면 전송의 비중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저작권료 구성 비율은 노래마다 다르며, 같은 노래라고 해도 해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작권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저작권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우선 노래를 부른 가수의 행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방송 출연 금지, 음원 불매운동, 그룹 퇴출 운동 등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노래의 청취는 줄어들 것이고 저작권 수익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표는 가수 휘성의 대표적인 노래 안되나요의 저작권 수익입니다. 전년 동기(1월~4월) 대비 저작권료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4월 휘성은 약물 투입 의혹을 받으면서 화장실에서 쓰러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대중들의 구설수에 오르고 방송활동을 못하면서 음원 저작권료가 감소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한편, 전염병 사태와 같은 상황에서도 저작권료 수익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인기차트에 항상 들어가 있어 공연(노래방, 유원시설 등)의 비중이 높은 노래의 경우, 전염병 사태로 인하여 노래방 이용에 제약이 생긴다면 저작권료 수익은 줄어들 것입니다. 또, 해외 공연의 비중이 높은 아이돌 그룹의 경우 전염병 사태로 인해 해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저작권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료 수익이 급격히 상승할 수도 있을까?
당연히 급격한 저작권료의 상승도 가능합니다. 주로 방송에 의하여 역주행하는 케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슈가맨(JTBC), 놀면 뭐하니?(MBC), 유희열의 스케치북(KBS) 등에 출연하여 해당 가수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 가수의 노래 또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저작권료의 수익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메이크에 의해서 다시 노래가 주목을 받을 경우에도 저작권료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뮤직카우에 등록된 노래는 '2차적저작물작성권'에 대해서 권리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2차적저작물작성권에 (O) 표시가 되었다면 리메이크로 인한 저작권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작권료의 구성 비율은 노래마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하고자 하는 노래를 선택한 후에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중이 높은지, 노래방이나 유원시설의 비중이 높은지 등을 따져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작권료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투자든 다방면에서 생각해 보아야 하며 무작정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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