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 OF [News]

새벽배송이란 무슨 뜻인가요?

treeOF 2022. 6. 6. 01:28

온라인 주무 시장이 확대되면서 등장한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새벽배송입니다. 새벽배송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전날 주문한 제품을 새벽부터 받을 수 있도록 배송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더욱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새벽배송 뜻은?

 

신선한 온도를 지키는 포장, 배송으로
다음 날이면 우리집 문 앞에

마켓컬리 샛별배송 설명 中

 

새벽배송은 주문이 들어간 상품에 대해서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이 완료되면 다음 날 오전 6시 이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새벽배송이라고 부르는 회사도 있고 마켓컬리의 샛별배송과 같이 다르게 부르는 회사도 있지만 모두 동일한 서비스를 지칭합니다.

 

 


 

2. 새벽배송 문제점

 

새벽배송은 온라인 구입 시스템의 핵심이라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논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문제라고 지적받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첫째, 배송 가능 지역에 제한이 있습니다. 새벽배송은 사실 6시간 안(00시~06시)에 특정 지역의 배송을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활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지역은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새벽배송을 서비스하는 업체는 배송 가능 지역을 설정해두었습니다.
  • 둘째, 과도한 비용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새벽배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거점 물류 창고를 도시 곳곳에 확보해야 하며 이를 운영할 새벽배송 기사들도 많이 필요합니다.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업체들조차도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물류비용으로 인한 적자의 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셋째, 택배 기사의 과로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주문 규모가 폭증하면서 택배 기사의 업무량도 증가하였습니다. 심지어 새벽에 활동하는 배송 기사들은 더욱 강도 높은 노동을 수행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방안이 나오지 않아 해결이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과거 신문이나 우유 같은 일부 식품을 제외하면 새벽배송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나타난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참고: 뉴시스(2021.11.12.), 매일경제(2022.05.29.)

 

 


 

3. 새벽배송 전망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아직까지 새벽배송은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 분야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새벽배송 시스템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며 새벽배송 경쟁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새벽배송 업체의 증시 상장 소식에 투자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조 단위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새벽배송이 가지는 힘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프라인 대형 매장으로 유명한 코스트코도 최근 일부 식료품에 대해서 새벽배송(얼리 모닝 딜리버리)을 실시하겠다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같은 IT 기업들도 물류업체와 협업을 통해 새벽배송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만 보아도 전체적인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과 결합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새벽배송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빠르게 해결하여 더욱 발전된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벽배송은 전날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2. 새벽배송은 장점이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단점도 많은 서비스이다.
  3. 배송 지역의 제한, 많은 비용의 소모, 택배 기사들의 과로 등이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4. 일부 기업들은 새벽배송에 철수했지만 아직도 새벽배송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