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something) 뜻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남자와 여자 사이의 특정 관계를 지칭할 때 항상 인용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썸(something)이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의 뜻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호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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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썸(something) 뜻은?

 

썸은 '썸씽(something)'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원래 영어 단어 something은 '어떤 것, 무엇'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 있다, (호감 비슷한) 어떤 것이 있다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확실한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 호감을 가지며 연락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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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썸 관련 용어

 

젊은 층에서 워낙 자주 쓰이는 용어이다 보니 썸의 개념에서 파생된 용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썸녀: 남자의 입장에서 호감을 가지며 여자친구로 발전시키려는 대상의 여성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 썸남: 여자의 입장에서 호감을 가지고 남자친구(=연인)로 발전시키려는 대상의 남성을 지칭합니다.
• 썸을 타다: 기존의 단순한 지인 사이를 넘어 연인으로 가기 위해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에게 호감의 표현을 하며 직접 만나 데이트도 이루어지는 단계입니다.
• 썸붕: 썸이 붕괴되었다는 의미로 썸을 타는 도중에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고 관계가 중단되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위 용어들은 많은 사람들이 쓰는 용어이며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SNS, 방송 등에서도 빈번히 등장하기 때문에 뜻을 알아두시면 맥락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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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썸의 기준

 

그렇다면 남자와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서로 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썸의 기준을 명확히 정할 수 없습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요소이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썸 자체만 즐기고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남자 또는 여자 한 사람만 썸이라고 생각하여 관계가 깨지는 사례도 흔합니다. 일방적인 착각도 존재하지만 제3자가 보아도 썸으로 보이지만 상대를 가지고 노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썸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들 수 있습니다.

• 첫째, 연락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사람에 따라 답장의 속도가 다를 수 있지만 두 사람이 썸을 타고 있다면 지속적으로 연락이 이루어집니다. 또 잠시 끊기더라도 자연스럽게 연락이 다시 이어집니다.
• 둘째, 직접적인 만남이 성사됩니다. 아무리 연락을 자주 이어가더라도 한 번의 만남이 더 중요합니다. 연락을 이어가면서 만나는 약속을 잡게 되며 이 과정에서 더욱 깊은 감정을 만들어갑니다. 만약 카톡만 주고받다가 직접 만나는 것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썸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인간관계를 글로 설명하고 기준을 세우기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측면도 굉장히 피상적인 기준이며 썸의 기준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달라지는 매우 복잡한 것임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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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젊은 남자 여자 사이에서 자주 활용되는 표현 썸(something)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심리와 사회관계에 관련된 용어라 정말 복잡하고 어렵지만 대략적인 개념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내용을 줄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썸은 썸씽(something)의 줄임말로 남과 여 사이에 무엇인가가 있다는 뜻이다.
2. 연인으로 가기 전 호감을 가지고 서로에게 접근하는 단계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3. 무엇을 썸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며 정해진 것이 없다.
4.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썸도 굉장히 많고 일방적으로 썸이라 착각하는 사례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