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핏(three peat) 뜻은 무엇인가요?

NBA를 비롯하여 야구, 축구 등 각종 스포츠 분야에서 한 시절을 지배했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서는 쓰리핏(three peat)을 달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쓰리핏의 뜻인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세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쓰리핏의 유래, 어원,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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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1. 쓰리핏(three-peat)이란?

 

three-peat

a third consecutive championship

Merriam Webster 中

 

쓰리핏은 '세 번의 연속적인 최종 우승'이라는 의미로 사전에 실려있습니다. 쓰리핏의 어원을 잘 보시면 repaet(반복하다)에서 온 단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핏(repeat)은 연속 두 번의 우승, 쓰리핏은 연속 세 번의 우승을 말하며 리핏과 쓰리핏의 발음이 연관된 라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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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쓰리핏의 유래?

 

쓰리핏이라는 용어는 NBA의 바이런 스캇이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당시 LA 레이커스는 1987, 1988 연속 우승을 하며 리핏을 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 우승 후 인터뷰에서 바이런 스캇은 세 번 연속 우승을 언급하며 '쓰리핏(three-peat)'을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팻 라일리가 쓰리핏이라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하면서 나중에는 저작권을 등록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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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쓰리핏의 사례는?

 

우선 프로의 세계에서 연속 3번의 우승을 하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을 해내는 팀들이 존재했습니다. 미국 프로 농구 NBA에서는 1991년, 1992년, 1993년 연속으로 우승한 시카고 불스가 있습니다. 3번의 결승전 MVP는 바로 '마이클 조던'입니다. 그 후 시카고 불스는 1996년, 1997년, 1998년 또 한 번의 쓰리핏을 이루어냅니다. 이때 역시 3번의 결승전 MVP는 마이클 조던이었습니다. 시카고 불스가 이룬 두 번의 쓰리핏에는 모두 마이클 조던이 중심이었습니다.

 

 

2000년, 2001년, 2002년 3년 동안은 LA 레이커스가 쓰리핏을 달성하였습니다. 3번의 결승전 MVP는 '샤킬 오닐'이었습니다. 현재 LA 레이커스의 이 쓰리핏을 마지막으로 NBA에서는 쓰리핏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의 연속인 리핏은 종종 나오지만 3년 연속 우승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프로 야구인 MLB에서는 1998년, 1999년, 2000년 모두 우승한 뉴욕 양키스가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달성한 쓰리핏으로 이후 20년이 넘도록 2번의 연속 우승조차 달성하는 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값진 기록입니다.

 

한국 프로 야구 KBO에서는 쓰리핏을 넘어 4연속 우승이 두 차례 있었습니다.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해태 타이거즈는 KBO의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4연속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때를 마지막으로 쓰리핏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별들의 축구 전쟁이라고 불리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016년, 2017년, 2018년 레알 마드리드가 쓰리핏을 이루었습니다. 이전에는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 등도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축구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현대 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이룬 기록이라 더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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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쓰리핏(three-peat)의 개념과 사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현대 스포츠는 과학과 결합되어 더욱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특정 팀이 연속으로 우승하기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쓰리핏(three-peat)은 세 번의 연속 우승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2. LA 레이커스 소속의 NBA 선수가 인터뷰할 때 처음 등장한 단어이며 현재는 팻 라일리가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다.
3. NBA에서 조던의 시카고 불스,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가 쓰리핏을 달성하였다. (셀틱스의 기록은 너무 오래전이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4. MLB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KBO에서는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달성했다. 해태와 삼성은 4연속 우승이다.
5. 레알 마드리드 또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쓰리핏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