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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얼굴, 다양한 앨범 커버 디자인]

treeOF 2021. 6. 14. 19:05

요즘 음악 시장은 디지털 판매가 대세라 할 수 있습니다. 레코드판이나 CD 앨범이 주류던 시절과는 다르게 디지털 시대는 물리적으로 소유할 앨범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앨범 커버의 디자인은 앨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 커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코드판 시대, 디자인을 알리다.

레코드판은 정사각형에 보관했다.

 

19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레코드판은 그저 조금 단단한 정사각형의 종이에 보관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1938년 미국의 콜럼비아 사는 '알렉스 스타인와인스'를 고용하며 레코드판을 보관하는 종이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입히기 시작합니다. 이후 1948년 LP 레코드판의 개발과 앨범 개념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앨범 커버 디자인의 시대가 열립니다. 

 


 

가수를 담은 앨범 커버

박효신 7집 앨범 커버 / 존 레전드 2집 앨범 커버 / 저스틴 비버 6집 앨범 커버

 

국내외 앨범 중 가수가 앨범 커버에 직접 등장하는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앨범 커버만 보아도 어떤 음악일지 대략적인 예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가수가 앨범 커버에 나오면 팬들 사이에서는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제목을 담은 앨범 커버

다이나마이트(방탄소년단) / 비가 오는 날엔(비스트) / 노래가 늘었어(에일리)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노래의 제목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주로 노래 한 곡을 발표하는 싱글 앨범 커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플하면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앨범 커버와 함께 노래를 들으면 제목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림을 담은 앨범 커버

브라운아이즈 3집 / 새소년 자유 / 에픽하이 sleepless in __________

 

앨범 커버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앨범 커버에 나타난 그림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앨범이나 노래에 담긴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려주고 있는 것일까요? 또는 작업 과정에서 생기는 영감이나 고통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요? 앨범 커버에 그림이 나타나면 심오한 느낌을 받습니다. 

 


 

등장인물을 담은 앨범 커버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일리) / 아로하(조정석) / 너에게(성시경)

 

 

주로 드라마나 영화 OST에 쓰인 노래들은 앨범 커버에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앨범 커버에 나온 등장인물을 보면 특정 등장인물의 테마곡인 경우도 있습니다. 작품을 보고 난 후 음악과 함께 등장인물들을 떠올리며 추억하는 것도 좋은 감상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앨범 커버를 보았습니다.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무심코 봤던 앨범 커버를 한 번쯤은 살펴보는 것도 음악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예술 작품으로 회자되는 유명한 앨범 커버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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